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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부상, 이렇게 예방하자 (무릎, 발목, 허리)

by josoeun 2025. 3. 15.

배구하는 사람들

배구는 빠른 움직임과 점프 동작이 많은 스포츠로, 부상의 위험이 높은 종목 중 하나입니다. 특히 무릎, 발목, 허리 부상은 배구 선수뿐만 아니라 동호인들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부상은 한 번 발생하면 장기적인 경기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재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배구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부상 유형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무릎 부상 예방 – 착지법과 근력 운동이 중요

배구에서 가장 흔한 부상 중 하나가 무릎 부상입니다. 배구는 점프 후 착지가 반복되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상당히 큽니다. 특히 전방십자인대(ACL) 손상과 슬개건염(점퍼스 니, Jumper’s Knee)이 대표적인 무릎 부상으로 꼽힙니다.

무릎 부상의 주요 원인

  • 잘못된 착지자세 – 착지 시 한쪽 다리에만 하중이 실리거나 무릎이 심하게 꺾이는 경우
  • 근력 부족 –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이 부족하면 무릎이 직접 충격을 받음
  • 반복적인 점프 동작 – 경기 중 지속적인 점프로 인해 슬개건에 부담이 가중됨
  • 부적절한 스트레칭 – 경기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부상 위험 증가

무릎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

올바른 착지법 익히기

  • 두 발을 동시에 사용하여 착지하여 균형을 맞춘다.
  • 착지 시 무릎을 살짝 굽혀 충격을 흡수한다.
  • 한쪽 발로만 착지하는 동작을 피한다.

하체 근력 강화 운동

  • 스쿼트: 대퇴사두근과 햄스트링을 강화하여 무릎의 부담을 줄인다.
  • 런지: 균형을 잡으며 무릎과 발목의 안정성을 높인다.
  • 레그 프레스: 점프 시 필요한 하체 힘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보호대 착용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면 착지 시 충격을 완화하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충분한 스트레칭 및 유연성 운동

  • 경기 전후 햄스트링과 대퇴사두근을 중심으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수행한다.
  • 무릎 주위 근육을 이완시켜 부상 위험을 줄인다.

2. 발목 부상 예방 – 테이핑과 균형 감각 훈련 필수

발목 부상은 배구 경기 중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꺾이거나, 급격한 방향 전환 중 발목에 무리가 가면서 염좌(삐끗함)나 인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목 부상의 주요 원인

  • 불안정한 착지 – 점프 후 착지 시 발목이 비틀어지거나 균형을 잃는 경우
  • 급격한 방향 전환 –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면서 발목이 과도하게 꺾이는 경우
  • 근력 부족 – 발목 주위 근육이 약하면 지지력이 떨어져 부상 위험 증가
  • 부적절한 테이핑 및 보호 장비 미착용 – 발목 보호대를 사용하지 않으면 부상 위험 증가

발목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

발목 테이핑 및 보호대 사용

  • 경기 전 발목 테이핑을 하면 발목의 안정성을 높이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착지 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균형 감각 및 고유수용감각 훈련

  • 한 발 서기 운동: 한쪽 다리로 서서 균형을 잡는 훈련을 통해 발목의 안정성을 높인다.
  • 밸런스 보드 사용: 불안정한 표면에서 균형을 잡는 훈련을 하면 발목의 지지력을 강화할 수 있다.

발목 스트레칭 및 유연성 강화

  • 발목 돌리기 운동: 발목의 유연성을 높여 부상 예방에 도움을 준다.
  •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을 충분히 풀어주어 발목의 부담을 줄인다.

착지 기술 개선

  • 점프 후 착지할 때 발목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 두 발로 고르게 착지하여 한쪽 발에 부담이 실리지 않도록 한다.

3. 허리 부상 예방 – 코어 근력 강화와 올바른 자세

허리 부상은 배구 선수들에게도 흔한 문제입니다. 스파이크, 블로킹, 점프 동작이 반복되면서 허리에 무리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 근육이 약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요추염좌(허리 삐끗함)나 허리 디스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 부상의 주요 원인

  • 약한 코어 근육 – 복부와 허리 근육이 약하면 허리에 부담이 증가
  • 무리한 허리 동작 – 스파이크나 점프 후 착지 시 허리를 과도하게 젖히는 경우
  • 부적절한 스트레칭 – 허리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경기하면 부상 위험 증가
  • 체중 증가 – 과체중은 허리에 부담을 주어 부상 가능성을 높인다.

허리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

코어 근력 강화 운동: 플랭크, 데드리프트, 브릿지 운동을 통해 허리와 복부 근육을 강화한다.

올바른 자세 유지: 스파이크 동작 시 허리를 너무 많이 젖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충분한 스트레칭: 허리 근육과 햄스트링을 충분히 스트레칭하여 부상 위험을 줄인다.

체중 관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여 허리에 부담을 최소화한다.

결론 – 부상 예방을 위한 꾸준한 노력 필요

배구는 다이내믹한 스포츠이지만, 부상의 위험도 높은 종목입니다. 특히 무릎, 발목, 허리는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이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착지법을 익히고,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수행하면 부상을 줄이고 경기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플레이를 위해 부상 예방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수입니다.